검진 결과지는 숫자와 약어, 색으로 가득하다. 붉은색으로 표시된 항목이 눈에 먼저 들어오면 마음이 먼저 급해진다. 하지만 숫자는 대화의 시작일 뿐 결론이 아니다.

먼저 해야 할 일은 결과를 차분히 읽는 것이다. 종합 판정은 무엇인지, 작년과 비교해 어떻게 달라졌는지, 추가 검사나 상담 안내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모르는 용어는 메모해 두었다가 질문으로 바꾼다.
숫자가 말해 주는 것은 현재의 한 장면이지 앞으로의 전부가 아니다.
혼자 판단하지 않기
정상 범위를 벗어난 수치도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경우가 있고, 정상 범위 안에서도 상담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이를 가려내는 일은 병력과 생활을 아는 의료진의 몫이다.

- 결과지를 그대로 들고 상담을 받는다.
- 복용 중인 약과 생활 습관을 함께 알린다.
- 재검 안내는 미루지 않는다.

결과를 받은 날 밤잠을 설치기보다, 다음 날 상담 일정을 잡는 쪽을 택하자. 불안은 확인할 때 가장 빨리 줄어든다.
[참고자료]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https://health.kdca.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