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칼럼

생활 단상

걷는 일에 대하여, 목적 없이 걷는 시간이 주는 것들

건강을 위해 걷는다는 말을 잠시 내려놓고, 그저 걷는 시간이 어떤 쉼을 주는지 생각해 본 글이다.

걷는 일에 대하여, 목적 없이 걷는 시간이 주는 것들

걷기는 가장 쉬운 운동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걸음 수를 채워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면 걷기도 숙제가 된다. 숫자를 확인하는 순간 산책은 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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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목적 없이 걷는 시간이 필요하다. 평소 지나치던 골목으로 들어가 보고, 계절이 바뀌는 냄새를 맡고, 신호등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는 일. 그런 시간 속에서 머릿속이 천천히 정리되는 것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걷는 시간은 몸을 쓰는 시간이면서 마음을 비우는 시간이기도 하다.

가볍게 시작하려면

  • 하루 한 번, 10분만 밖으로 나간다.
  • 편한 신발과 날씨에 맞는 옷을 고른다.
  • 이어폰 대신 주변 소리에 귀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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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나 발이 불편하다면 무리하지 말고 속도를 낮추면 된다. 통증이 계속된다면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우선이다. 걷기는 몸에 맞게 조절할 때 오래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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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돌아오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은 것 같아도 어딘가 가벼워져 있다. 오늘은 걸음 수를 보지 않고 그저 걸어 보자.

[참고자료]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https://health.kdca.go.kr